본문 바로가기
여행

[양양여행] 30개월 아기와 2박3일 양양 가족여행 3편 - 죽도해변/양양 송이버섯마을/인제 원대리자작나무숲

by 샌디에고 2023. 6. 12.

어느새 2박3일 여행 중 마지막 날이 되었다.

아쉬워서 오전에 다시한번 죽도해변 가서 아기와 함께 물놀이를 하고 왔다.

양양 죽도해변

어제보다 날씨가 더 좋고 평일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놀 수 있었다.

송이버섯마을

주소 : 강원 양양군 양양읍 월리 339
화요일 휴무!!!
영업시간 : 11시~8시
브레이크타임 : 3시~5시

화요일 휴무인지 모르고 전날 왔다가 허탕쳐서 수요일에 다시 찾아왔다.
다들 버섯을 좋아하고 아기도 버섯을 워낙 잘먹어서 선택한 메뉴였다.
아기와 여행에서는 메뉴고를 때도 아기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는지 꼭 확인하여 식당을 골라야한다.
그래도 30개월 아기라 분유며 이유식이며 먹을 것을 바리바리 싸들고 다녀야했던 시절에 비하면 훨씬 편하다😌

버섯전골을 시키고 나중에 야채/버섯과 샤브샤브고기를 추가해서 먹고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 시켜먹었다.
버섯탕수며 버섯 반찬들이 많이 나왔는데 다 맛있어서 모두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마쳤다.

양양 송이버섯마을 메뉴
송이버섯마을 버섯전골

식사를 마치고 작은 분수대가 있는 연못으로 나왔다. 공간이 넓어서 아이가 뛰어놀 공간이 충분했고, 그네가 있어서 다같이 그네도 타고 사진도 찍었다.

인제 원대리자작나무숲

주소 : 강원 인제군 인제읍 원대리 산 75-22
휴무일 : 월요일, 화요일
입장시간 :
하절기(5월~10월) - 9시~3시
동절기(11월~3월) - 9시~2시

휴무일과 입장 가능 시간을 꼭 확인해서 찾아가야한다.
우리는 하절기에 해당했는데 2:56에 아슬아슬하게 입산했다.

여러 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무리하지 않고 바로 앞에 있는 코스로 가서 숲 공기 듬뿍 마시고 왔다.
누워서 주무시는 분들도 계셨고 뻐꾸기 소리도 들리는게 상쾌하고 편안하게 쉬다올 수 있었다.

인제 자작나무숲 입산시간


자작나무숲에서 잠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강원도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돌아오는 시간이 퇴근시간이랑 겹쳐서 걱정했는데 3시간정도 걸려서 집에 도착했다.

친정식구 엄마,아빠,오빠와 남편 아기까지 모두 함께한 여행은 처음이었는데 강원도에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올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