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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일본여행2

[후쿠오카/유후인 여행] 29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후쿠오카, 유후인 여행 4일째 - 긴린호수 물안개/온천/플로랄빌리지/우동/딸기모찌 29개월 아기와 유후인 여행 4일차 유후인 투어 추천 유후인 플로럴 빌리지 유후인에서의 2일차, 플로럴 빌리지로 향했다. 전 날의 비가 오던 우중충한 하늘은 사라지고 화창하고 파란 하늘이 여행하기 참 좋은 날씨였다. 아기자기한 플로럴 빌리지를 아이와 함께 돌아다니면서 토끼 먹이주기 체험도 하고, 다람쥐, 오리 등 곳곳에 위치한 동물들도 실컷 구경했다. 기념품샵도 아기자기하고 가게마다 특색이 있는 데가 많아서 구경할 맛이 났다. 유후인 킨린호수 물안개 킨린호수의 새벽 물안개가 장관이라는 리뷰를 보고 유후인에서의 둘쨋날 새벽에 가보려고 했으나.. 새벽에 못 일어나는 바람에 셋쨋날 아침에는 꼭 가기로 다짐했다. 하절기라 해가 일찍 떠서 5시반정도에는 가야 물안개를 볼 수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역시나 5시.. 2023. 6. 11.
[후쿠오카/유후인 여행] 29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후쿠오카 여행 1 - 날씨, 준비물, 캐널시티 분수쇼, 돈키호테 쇼핑, 야키니쿠 맛집 미국에 지내면서 두 돌도 안 된 아기와 함께 여행 가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일본 여행은 부담이 적었다. 그렇지만 현실에 치여 하루 전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준비물을 챙기고 짐을 쌌다. 물병 가제손수건 애착인형 물티슈 선크림 여벌 옷 마스크 기저귀 바디로션 스테로이드 약 천기저귀 장난감(타요) 모자 양말 숟가락/포크/젓가락/턱받이 해열제 체온계 기저귀용 비닐 여권 자켓 여벌 칫솔/치약 비판텐 두드러기약 김 29개월 아기임에도 워낙 어렸을 때부터 한국-미국 장거리 비행기를 많이 타봐서 그런지, 제법 익숙하게 비행기 자리에 앉아 벨트를 스스로 채우며 창밖을 구경했다. 낮비행기라 낮잠 시간에 딱 맞아서 한참을 바깥을 구경하다가 이륙과 동시에 잠이 들었다. 덕분에 나도 책도 읽다가 잠도 .. 2023. 5. 28.